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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품의도 .. 작가노트 ..
나의 작품 키워드는 자연(自然)과 우연(偶然),인연(因緣)이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의 독립된 객체로 태어나지만 태어나는 순간 누군가와 관계를 맺게 된다.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등 인간은 수많은 공동체 속에서 관계를 맺으며 사회적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자연의 존재 없이는 살아 갈 수 없고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자연과 맺으며 사는 인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만남과 헤어짐은 자연이 가지고 있는 섭리에도 투영되고 사람의 인연도 자연의 순 환에 따라간다.
자연을 통해 우리의 관계, 일, 감정이 만나 우연이 되고 인연이 됨을 말하고자 한다.
나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색이고 감정과 생명력을 지닌 색에는 온도가 있고 무게가 있으며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자연을 보며 떠올리는 색채는 나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주 기도 때론 위로를 건네 주기도 한다.
작업을 할 때 도구 등을 한정 짓지 않고 손을 쓰기도 때론 두드리고 뿌리며 캔버스를 이리저리 움직여 흘리 기도 한다. 이것은 나의 욕구를 풀어내는 표현이기도 정신적인 자유를 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뿌리고 흘리고 긋고 덧칠해내는 행위들에서 생겨나는 선들과 면들이 우연의 반복과 인연이 되어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물이 완성된다.
자연과 작업은 항상 나를 꿈꾸게 한다.
인생은 내가 행복할 때 좋지만 더 좋은 것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이지 않을까. 나의 작품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밝은 에너지와 위안과 위로를 받기를 원한다.
<작가소개>


김민지 

조선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봉인된 우연’ 展,민아트 갤러리,광주 
2022 ‘지난 시간 속의 기억 展,퍼블릭 갤러리 ×네기실비,서울 
2021 ‘감정의 물성’ 展 , 퍼블릭 갤러리×키하루,대구 
단체전 
2022 Start track art festival,ADM갤러리,서울 
2022 서애로 아트마켓, 비움 갤러리,서울 
2022 봄의향기 展,영아트갤러리, 대전 
2022 임오년 신년 예술축제,아르떼마르코 ×범선,롯데백화점 동래점,부산 
2022 shaf 서울호텔아트페어,인터컨티넨탈 코엑스,서울 
2022 ‘start-up시동’展,영아트갤러리,대전 
2021 영호남 작가 교류 ‘산 넘고 물 건너’展, 무등갤러리,광주 
2012 ‘세상에 나를 알리다’ Attention Angle, 백학미술관,광주 
수상경력 
2020 배동신 어등미술제 입선 
2012 조선대학교 회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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