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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품의도 .. 작가노트 .
 우리의 모든 생활은 색(色)의 영향을 받는다. 
높고 푸릇한 산을 보면 편안함을 느끼고 아침 출근길 우연히 길 위에서 발견한 노란 들꽃에 위로를 받기도 한다.
평소 무심코 바라봤던 풍경 속에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색채의 마법이 숨어 있다. 이렇듯 색의 선택은 내가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색에는 온도가 있고 무게가 있으며 감정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나의 수많은 감정을 단어로 잘 표현할 수 없을 때 작업한 그림 의 색들을 보며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 보기도 한다. 
나의 작업은 긋고 뿌리고 흘리고 하는 미술적 행위의 반복이다. 
작업을 할 때 도구 등을 한정 짓지 않고 손을 쓰기도 때론 두드리고 뿌리며 캔버스를 이리저리 움직여 흘리기도 한다. 이것은 나 의 욕구를 풀어내는 표현이기도 정신적인 자유를 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위들에서 생겨나는 선들과 면들이 얽히고설켜 우연과 인연이 되어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물이 완성된다.
우연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통해 또다시 나는 색을 찾고 나의 심상에 떠오르는 것을 그려간다. 내가 생각하는 것, 내 마음에 떠오 르는 것, 나의 작업은 오로지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일이다.
나의 작업은 현실세계와 분리된 무의식과 상상 속 세계의 활동이지만 경험과 사실의 영역에 근본 바탕을 이루고 있다. 내가 경험하고 느꼈던 감정을 내부에서 불러내어 색의 언어로 나타낸다.
내가 작업을 하며 위안과 위로를 얻는 것처럼 나의 그림을 보는 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다. 
<작가소개>


김민지 

조선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봉인된 우연’ 展,민아트 갤러리,광주 
2022 ‘지난 시간 속의 기억 展,퍼블릭 갤러리 ×네기실비,서울 
2021 ‘감정의 물성’ 展 , 퍼블릭 갤러리×키하루,대구 
단체전 
2022 Start track art festival,ADM갤러리,서울 
2022 서애로 아트마켓, 비움 갤러리,서울 
2022 봄의향기 展,영아트갤러리, 대전 
2022 임오년 신년 예술축제,아르떼마르코 ×범선,롯데백화점 동래점,부산 
2022 shaf 서울호텔아트페어,인터컨티넨탈 코엑스,서울 
2022 ‘start-up시동’展,영아트갤러리,대전 
2021 영호남 작가 교류 ‘산 넘고 물 건너’展, 무등갤러리,광주 
2012 ‘세상에 나를 알리다’ Attention Angle, 백학미술관,광주 
수상경력 
2020 배동신 어등미술제 입선 
2012 조선대학교 회화상 수상 
점퍼 -S1L4
점퍼 -S1L5